▲ 12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 청년 LAB 수지’ 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두 번째 청년공간 ‘용인 청년 LAB 수지’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앞서 7월에 ‘청년 LAB 처인’을 개소했고, 12월엔 기흥에도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10월12일 수지구 죽전동 아르피아 타워에 조성된 ‘용인 청년 LAB 수지’ 개소식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지역구 시·도의원, 청년 공간 조성 기획단 등 4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용인 청년 LAB 수지’는 용인시 랜드마크인 죽전 아르피아타워 2~3층 462.3㎡를 리모델링 해 1인 미디어실과 다목적실, 1인 창업 사무실인 코워킹룸, 공유주방·카페 등을 갖췄다.

리모델링은 경기 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1억7000만원 등 총 4억1375만원이 투입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용인시 거주 청년이나 관내 직장인·대학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당분간 전체 이용 인원의 50%로 제한해 개방된다.

‘용인 청년 LAB 수지’에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쉽게 배우는 캠핑요리, 혼족을 위한 편의점 레시피 등의 쿠킹클래스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은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이 공간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 열기로 활기 넘치는 청년들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7월 처인구 역북동에 ‘청년 LAB 처인’을 개소했다. 오는 12월에 기흥구에도 청년공간을 개소할 방침이다.

[문의 : 용인시 청년담당관 청년복지팀 031) 324-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