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수출 화훼단지 육성 시범 사업에 참여한 농가 관계자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수출 화훼단지 육성’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용인시는 화훼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돕겠다고 했다.

9월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은 화훼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해 관내 화훼농가 8곳이 대상이다. 참여 농가는 처인구 남사면 이성재 농가 등 다육식물 재배 농가다.

용인시는 이들 농가에 화훼 수출에 필요한 생력화 장비 구축, 상품 개발, 홍보물 제작 등으로 5000만원(보조80%, 자부담20%)을 지원했다.

이들 농가는 시범 사업을 통해 ‘다육코리아’란 브랜드를 상표 출원하고 KC인증을 받은 식물성장조명기구 등을 개발했다. 이 기구는 향후 일본과 유럽, 미국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훼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