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도시공사 정상화 대책 마련을 용인시에 요구했다.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남숙 의원(신갈·영덕·기흥·서농)은 9월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도시공사는 지금까지 역량없는 측근 인사와 낙하산 인사 등으로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 자본금은 1186억원으로 28만 인구의 하남도시공사 1800억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면서 “이렇다 보니, 용인시 균형발전과 체계적인 개발 등 할 일이 태산인 도시공사가 소소한 공사 대행 사업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남숙 시의원은 그러면서 ▲용인도시공사 정상화 대책 마련 ▲자본금 증대 방안 마련 ▲능력있는 사장을 포함한 간부 선발 등 3가지 정상화 대책을 요구했다.

박남숙 시의원은 “이러한 대책을 마련해 더 이상 용인도시공사가 표류하지 않고, 본래 목적에 충실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