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9월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작가초청강연, 공예체험 등 풍성하게 마련했다.

중앙·포곡·동백·모현·보라·남사·수지·구성·죽전·기흥·흥덕 등 11개 공공도서관에서 2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엔 청소년 학습 멘토 조승우 작가와 어린이책평론가 한미화씨,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수다’를 운영하는 임이랑 작가 등이 참여한다.

먼저 23일 중앙도서관에서는 ‘혼자 공부하는 힘’, ‘공부 마스터 플랜’의 저자인 조승우 작가가 온라인 학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들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법을 알려주는 ‘랜선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흥덕도서관에선 어린이 책 평론가이자 칼럼리스트인 한미화 작가가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를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연다.

▲ (용인시청 전경)

24일은 인터넷 방송 팟캐스트 ‘임이랑의 식물 수다’를 운영하고 있는 임이랑 작가가 남사도서관에서 책과 음악, 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활동 놀이를 하며 책을 읽는 ‘e-즐거운 도서관(중앙)’, 작가로부터 글쓰기 실전을 배우고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엄마의 온라인 글쓰기(동백)’, 테슬과 카드지갑 등의 가죽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죽공예 체험학습(기흥)’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휴관으로 미뤄졌던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교육’ 등도 온라인 강좌로 전환해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이나 참가자 모집 등은 용인시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도서관 031) 324-3400(중앙), 8841(수지), 4680(동부), 8840(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