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경보 (사)한국건설안전협회장이 건설현장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9월7일 (사)한국건설안전협회와 관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시는 건설현장 등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기대했다.

이번 협약은 시설물 관리자의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현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백군기 시장과 한경보 (사)한국건설안전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에 용인시는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기로 했다.

협회 측은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용인시가 요청할 경우 위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또 주요 시설물과 공사현장의 위험요인 사전발굴과 예방 활동에 참여한다.

여기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 지원과 안전사고 발생 시 우선 용인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설물이나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한국건설안전협회는 지난 1989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건설안전 진단기관으로 제11대 한경보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