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선 회장 등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코로나 극복 성금 100만원을 임형규 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에게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가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모금 캠페인에 동참, 100만원을 기부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측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一(하나일)俱(함께구) 이겨’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가 모두 동참하자는 뜻으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이 시작했다.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 1차 모금에선 후원금 830여만원과 후원품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4kg짜리 백옥쌀 50포 모금됐다.

9월부터 시작된 2차 모금 캠페인엔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이 함께 캠페인을 확대·진행한다.

김학선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과 ‘코로나 블루’ 위협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자치위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라는 뜻으로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추가 모금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형규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와 수해, 태풍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