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용인시의회 시의원들이 경기도 산하 3개의 공공기관 유치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의회)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용인시에 유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시의회는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등 시의원들은 9월7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 용인시 유치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경기도 산하 경기교통공사(신설), 경기도일자리재단(이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전)이 신설되거나 이전됨에 따라 용인시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지난 7월~8월 공모접수를 시작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받은 후 선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기준 의장은 “용인시는 교통의 요충지로 타‧시군과의 뛰어난 접근성과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사업지원이 가능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라면서 “용인시의회는 해당 기관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결의문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지사, 해당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