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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국에…” 내달 3일 ‘핸드폰 off’ 대규모 집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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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5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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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3일 자유우파 집결이란 내용의 포스터. (SNS 캡처)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정부가 교회·집회발 감염 확산으로 방역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연장 시행하는 가운데, 다음 달 보수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는 출처 불명의 포스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주요 매체의 기사 내용을 종합하면, 지난 2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수진영에서 개천절인 10월3일 또다시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를 연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포스터엔 ‘문재인 퇴진 Again 10.3 14:00’이란 정보와 함께 ‘자유우파 집결. 연단없는 여행용 캐리어 앰프, 팀 별로 연사 준비. 핸드폰 OFF’란 내용이 담겨 있다.

포스터의 출처와 주최자의 정보가 불분명하고 집회 장소조차 없어 조작된 포스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벌써부터 불안감과 함께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테러집단입니다. 엄벌에 처해달라”, “그리 당하고 또 허가 내주는 그런 불상사가 없기를 제발 부탁드린다”, “국민생명 위협하는 저것들이 무슨 보수 우파냐, 국가전복 꿰하는 반란집단이지 집회 허가하는 판사는 없겠지, 나오면 진압하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서울 종로경찰서엔 자유연대가 교보빌딩, 광화문 KT건물, 시민열린마당 앞과 경복궁역 인근에 개천절 집회로 각각 2000명을 신고했다. 우리공화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세종로와 효자치안센터 인근에 3만명을, 진보성향의 민중민주당도 광화문 KT건물 앞에 100명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남대문경찰서에는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와 천만인 무죄 석방본부 등이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수천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서울시와 경찰 등은 이들 단체들에 ‘금지통고’를 할 것이란 입장이지만, 이들이 법원에 행정소송을 다시 제기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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