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왼쪽부터)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현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 공공사업본부장이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용인형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용인시는 이를 위해 단국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약을 맺었다.

9월2일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김현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 공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가 관내 대학과 IT기업의 우수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중·고교생에게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단국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교육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과 교육인프라 확충에 협력키로 했다.

또 단국대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물적 자원을 재능기부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교육프로그램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한다.

용인시는 교육생 모집과 프로그램 홍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용인시는 시범적으로 ‘창의적 스토리 기반 디자인 씽킹’, ‘MS M:EE를 활용한 협업 코딩’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