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4.11 총선 공천자 13명과 경선후보자 9명을 추가로 확정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수원 영통(정)에는 김진표 원내대표의 단수 공천이 확정됐고, 광명갑 백재현, 하남 문학진 의원도 공천을 받았다

김진표 원내대표가 수원 영통에 공천을 확정지은 것 외에 경기 하남시는 문학진 의원, 광명시(갑)는 백재현 의원 등 현역 3명이 컷오프에서 통과됐다.

이밖에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서울 성동구갑 최재천 후보, 성북구을 신계륜 후보, 인천 중구동구 옹진군에 한광원 후보가 리턴매치에 도전하게 됐다.

서울 중랑구갑에는 서영교 후보가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을 누르고 여성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경기 분당을에는 손학규 대표의 정책특보를 맡았던 김병욱 후보가 단수 후보로 발탁됐다.

부산 지역에도 후보가 확정됐다. 영도구에는 김비오 후보를 비롯해 해운대구 기장군갑에는 송관종 후보가 공천을 받았고, 울산 북구에는 이상범 후보를 발탁해 통합진보당과의 경선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인천 연수구에 이철기 후보, 충남 당진에는 어기구 후보가 단수로 이름을 올렸다.

경선지역은 총 4곳으로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김태년 전 의원과 정기남 후보가, 경기 수원장안(갑)에는 이찬열 현역 의원과 이재영 후보, 서울 강북(을)은 박용진 후보와 유대운 후보가 맞붙게 됐다.

유난히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강서(을)는 호남에서 올라간 김효석 의원과 곽태원 후보, 오훈 후보 등 3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 홍준표 전 대표 지역구인 동대문(갑)은 재심의를 거쳐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