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식)이 9월1일부터 10일까지 ‘2020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31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2학기 운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휴강 기간을 포함해 10월24일까지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그 이후부턴 오프라인 수업을 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이 되지 않을 경우 온라인 수업을 연장할 수도 있다.

경기꿈의대학은 방과 후 고교 재학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대학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신청 강좌는 용인지역에 접수된 각 대학 강사의 126개 강좌로, 관내 6개 대학과 11개 고등학교 등 총 17개 기관이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 수강이 원칙이다.

모든 강좌는 8주간 17차시로 운영되며 강좌에 따라 토요일 강좌도 있다. 개강일은 9월21일부터 강좌별로 시작된다.

경기꿈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 수강 시 교통편과 이동거리에 대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강신청은 3차로 나눠 진행되며 회차별 마지막 날 자동추첨을 통해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정해 학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추첨에서 선정되지 못할 경우 수강이 확정된 학생이 취소할 경우 후보 순서대로 수강기회를 얻을 수 있다. 9월8일부터 10일까지 확정강좌 중 정원미달 강좌에 대한 선착순 모집해 수강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한 번 더 수강기회가 주어진다.

최종발표는 9월10일이며 용인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로도 안내된다.

용인교육지원청 이윤식 교육장은 “경기꿈의대학은 가정과 학교·대학·지역 사회를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학생들에게 선사해 성장을 돕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경기꿈의대학 1학기 용인에선 96개 강좌에 2272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문의 :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 031) 8020-9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