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관내 8개 대학에 코로나19 생활방역을 지원할 청년인력 53명을 배치했다. 용인시의 이러한 조치는 대학들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어서다.

8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대학교 방원인력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교직원들의 원활한 업무를 돕기 위해서다.

이들은 오는 9월1일부터 관내 8개 대학에 배치돼 하루 4시간씩 3개월간 출입자 발열체크와 방역업무 보조 역할을 한다.

용인시는 3개월 후엔 희망하는 청년의 경우 대학에서 아르바이트 연계형으로 지속해 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코로나19 청년 희망 알바사업’을 통해 지난 7월31일까지 청년인력을 모집하고 각 대학 관계자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관내 대학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 “대학 방역인력으로 지원하는 청년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교육과 근태 관리에도 신경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