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흥구 신갈동 한 주택가에 조성된 자투리주차장.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기흥구 구도심 주택가의 유휴 자투리땅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용인시는 주택가의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자투리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8월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자투리주차장은 기흥구 신갈동 426-71번지 일원 112㎡와 구갈동 277-3번지 일원 719.8㎡로, 각각 5면과 19면 등 총 24면을 조성했다.

이 자투리주차장은 그동안 뚜렷한 사업목적이 정해지지 않아 유휴지로 남아 있으면서 일부 차량이 장기간 방치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던 곳이다.

이에 용인시는 이들 부지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자투리주차장으로 활용하자는 방침을 세우고 경기도와 협의해 도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주차장을 조성했다.

자투리주차장은 거액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달리 단기간에 저비용으로 조성할 수 있어 효율이 높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시책으로 자투리주차장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심지 자투리땅을 찾아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 용인시 교통정책과 주차시설팀 031) 324-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