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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작전에도 통합플랫폼 영상정보 제공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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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3  13: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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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영상정보가 올해부터 군의 작전 통제나 훈련지원 등에도 제공된다. 다만 용인시는 평상시엔 시민안전과 인권보호 등을 위해 영상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8월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용인시와 국토교통부, 국방부·서울시 등 4개 기관이 이러한 내용의 ‘스마트시티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의 스마트시티 영상정보를 적시에 군에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용인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완료보고회’에서 육군 55사단의 건의로 국토부와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에 용인시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과 55사단 상황실을 연계하게 되며, 향후 지자체와 국방부를 연결해 국가 비상상황 시 지자체가 보유한 영상정보를 활용해 효율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지역에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영상정보를 별도의 요청에 의해 제공하거나 통화로만 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어 신속한 상황 파악이나 초동대처가 쉽지 않았고, 과도한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야 했다.

   
▲ 스마트도시 영상정보 활용 개념도.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다만, 시민안전과 인권보호 등을 위해 평소엔 영상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국가안전보장이나 지역재난대처 등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경우에 한정해 제공할 방침이다.

영상정보 허용 범위는 통합방위사태 선포나 경계태세 2급 이상 발령, 을지태극연습, 한미연합연습, 테러나 구급상황 발생 등의 경우에만 CCTV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용인시는 앞서 영상정보를 범인 검거나 화재진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경찰·소방서와도 협약을 맺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용인을 지키는 수단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경찰·소방당국에 이어 군의 작전에까지 영상정보를 제공하게 돼 지역사회 안전은 물론 국가안보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 작전통제·훈련 지원 서비스’는 국토부가 시스템 개발하고 용인시와 55사단이 운영환경과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 내년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도입한 전국 지자체에 유상으로 보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용인시는 서비스 도입 비용 절감과 자체 요구를 반영한 기능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이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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