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관내 확진자는 어제보다 11명 늘어 251명, 관외는 27명 등 총 278명이 됐다.

8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 나머지 7명은 관내와 타지역 접촉자들이다.

먼저 지난 15일 열린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수지구 상현동 현대프레미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역시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B씨는 50대 여성으로 기흥구 보라동 현대모닝싸이드 아파트에 거주한다.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C씨(60대 여성)는 기흥구 보정동 대동트윈빌에 거주한다. C씨는 자가격리 중이던 17일부터 근육통과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D씨(50대 남성)는 지난 16일 양성 판전을 받은 확진자(용인-208번째)의 가족이다. 기흥구 신갈동에 거주한다. D씨 역시 자가격리 중이던 18일부터 호흡곤란,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나머지 7명의 확진자는 관내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E씨는 처인구 유방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용인-225번)의 접촉자다. F씨(50대 여성)는 수지구 풍덕천동 동문아파트에 거주하며 21일 관외로 등록된 확진자(용인외-26번)의 접촉자다.

G씨는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 극동임광 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지난 16일과 17일 강원도 양양 방문 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H씨는 40대 남성으로 수지구 풍덕천2동 현대프라임 아파트에 거주한다. H씨는 서울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I씨는 기흥구 구갈동 파크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환진자(성남-219번)의 접촉자다. J씨는 70대 남성으로 처인구 모현읍에 거주한다. J씨는 지난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송파-153번)의 접촉자다.

마지막으로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K씨(10대 남성)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용인-216~220번)의 가족이다.

용인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관내 확진자는 251명, 관외는 27명 등 총 278명이 됐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