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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문화재단 전경) |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산하 문화재단이 최근 불거진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부당해고 논란과 관련해 지휘자 A씨는 규정에 따른 정년퇴직이란 입장을 밝혔다.
앞서 A씨와 합창단 자모회 등 관계자들은 용인문화재단이 내부규정을 새로 만들어 A씨를 부당해고 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8월18일 용인문화재단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문화재단이 내부 규정을 개정해 지휘자의 정년 규정을 만들어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를 부당해고 했다는 주장이 있다”면서 “그러나 지휘자 A씨는 부당해고가 아닌 만60세 정년 규정에 따른 퇴직”이라고 했다.
이어 “재단은 2018년 6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 용인시립예술단 계약직 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코자 했으나 당사자 3명이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피크제 적용 시 임금이 감액되는 것을 피하고자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며 계약직으로 근로계약을 요구, 합의하에 2년간으로 재계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년의 계약을 상호합의 하고도 당사자들은 근무평가를 통해 무기한 2년 단위 계약 연장으로 사실상 종신계약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용인문화재단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단 모든 직원들도 정년인 만60세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규정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개정한 것”이라고 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재단은 용인시립예술단 지휘자 A씨와 반주자에게 인사상 특혜를 줄 수 있다는 오해를 없애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제도를 개선한 것일 뿐, 과거 A씨와 용인시의 행정소송에서 시가 패소한 것에 대한 보복이나 재단이 특정인을 배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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