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가 처음 시도한 온라인 비대면 원격교육 모습. (사진= 경기도의회)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의원들의 의정역량 계발도 온택트(비대면 온라인 소통) 교육방식으로 바꾼다. 경기도의회는 효율적 교육방법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8월1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도의회는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정활동전략’이란 주제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사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디지털 장비를 통해 강의하고 도의원 등 수강생 역시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휴대폰과 PC등으로 교육을 받는 원격 교육방식(Webseminar)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가 처음 시도하는 원격 교육에 도의원들의 호응은 좋았다

이날 교육은 주민·단체 등과 소통이 많은 점을 감안해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의정활동 전략’으로 이뤄졌다.

강사로 나선 디지털문화심리학자인 건국대 경영학과 이승윤 교수는 의원들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 등 급속히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사례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디지털 정보는 이미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하고 있었다”면서 “디지털 정보를 적극 활용한 의정활동은 보다 효과적인 의정활동전략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에 발맞춰 도의원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효율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해 의정역량 계발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