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문화재단 임직원들이 8월10일과 11일 이틀간 역대급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용인문화재단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13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 임직원들은 처인구 소재 사찰인 정토사, 광제사, 수정사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린 배수로와 침수된 가재도구를 치우는 일을 도왔다.

▲ (사진= 용인문화재단)

임직원들은 이어 폭우로 침수된 한 의류공장을 찾아 물에 젖어 판매할 수 없는 의류를 하나하나 분리하고 옮기는 일도 거들었다. 이 공장은 재해보험에 들지 않아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딱한 처지에 놓여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아픔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봉사에 동참했다”면서 “수해피해로 별도의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업체를 보며 가슴이 아파 재단차원의 도움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수지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 등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