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고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 소통에 중점을 뒀다.

8월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활동 중심이던 학생자치활동을 온라인 운영 사례를 발굴·공유해 학교마다 상황에 따라 학생자치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에 각 학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거공약 발표와 선거운동, 투표과정을 거쳐 학생자치회를 구성한다. 또 학생자치회 부서 활동을 카드뉴스나 영상 등으로 제작해 비대면 홍보를 진행하는 등 활동 방법을 다양화한다.

여기에 학생자치회 주최로 ▲온라인 공연 ▲온라인 동아리 박람회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청소년 기후행동 캠페인 등을 통한 사회참여 영역 확장 ▲교직원과 나누는 온라인 정담회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대토론회를 운영할 수 있다.

정태회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모든 학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참여 주체로서 학생의 자치활동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면서 “온라인으로도 소통하고 공유해 학생자치가 교육활동 중심에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