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용인시와 자동차공업사 대표들이 노후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고 있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7개 자동차공업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는 저감장치 부착 활성화를 위해 34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했다.

8월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회의실에서 자동차공업사 대표들과 만났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등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저공해 조치를 적극 시행토록 당부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는 더 많은 노후 경유차에 저감장치 부착할 수 있도록 추가로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공업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용인시는 또 저감장치 부착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정비도 요청했다.

한 공업사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공업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관내 등록된 5등급 노후경유차 3700여대에 저감장치 부착하는 것을 목표로 34억원의 추경예산을 포함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