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된 처인구 포곡읍 7개 마을 주민대표들이 감사패를 전달한 뒤 백군기 용인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8월11일 지난해 도시가스가 공급된 처인지역 7개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보편적 에너지복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시장 집무실을 찾은 처인구 포곡읍 금어1리·유운1리, 모현읍 갈담리. 원삼면 좌항1·2리, 남사면 창1·2리 등 7개 마을 주민대표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앞장서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백 시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곳 주민들은 오랫동안 경제성과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이들 7개 마을 지역주민은 708가구에 달한다.

용인시는 이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98억8200만원 중 47억13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사업자인 (주)삼천리가 28억4400여만원, 지역 주민들이 23억2400여만원을 각각 부담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의 면적이 넓다 보니 에너지 취약지역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이 상당했을 것”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보편적 에너지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