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학 구청장 등 처인구 관계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 대책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긴급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8월7일 처인구에 따르면, 구는 우선 백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반, 이재민지원반, 복구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통해 피해 접수와 긴급조치를 하고 했다.

지원반은 농가 피해와 시설물 피해 등을 접수해 민·관 합동 복구인력을 지원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춰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삼면사무소와 백암면사무소에 농업지원반을 설치, 농경지 유실이나 침수나 가축 폐사 등 수해 현황을 접수해 복구와 보상에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최희학 구청장이 주재한 처인구 대책회의에선 유실이나 붕괴 등 도로나 하천 관련 민원 117건을 접수했다. 이중 110건의 응급복구를 끝마쳤고 17건은 복구 중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수해민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조기에 응급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복구 계획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