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백군기 용인시장 등 참석자들이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8월6일 시청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기념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용인시는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조성에 시민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용인시는 지난 1월1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지만 코로나19 위기로 연기했던 기념행사를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참여위원 등 30여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이에 용인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아동친화도시로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준수와 모든 아동의 불평등·차별을 없애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6가지 영역을 함축해 만든 용인시만의 5대 정책과제에 따라 각 부서가 추진하는 24개 사업의 아동 참여와 의사반영이 잘 이뤄지는지 등을 검토해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이 아동권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위해 적극 알려 아동친화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