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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종 교수,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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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13: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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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용인세브란스병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석종 신경과 교수(사진)의 연구논문이 신경과학 국제학술지 ‘Neurology’에 게재됐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정석종 교수의 ‘초기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과 관련된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 분석’이란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로 유명한 ‘Movement Disorders’ 4월호에도 게재됐다

7월31일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 논문은 정석종 교수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손영호·이필휴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예후 분석(Patterns of striatal dopamine depletion in early Parkinson disease: Prognostic relevance)’한 논문이다.

이는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파킨슨병 진행 경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20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6~8년간 추적했다.

파킨슨병 진단 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기저핵 영역별 흡수 정도를 정량 분석했다. 또 요인 분석(factor analysis)을 사용해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그 결과 추적 기간 중 70명(34.1%)의 환자에게선 이상운동증을, 55명(26.8%)은 약효소진 현상, 57명(27.8%) 보행동결, 39명(19%)은 치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기저핵 중 뒤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이상운동증의 발생 위험이 크고, 앞쪽 조가비핵에 도파민 결핍이 상대적으로 심할 경우 약효소진 현상이나 치매 위험이 컸다.

정석종 교수는 “FP-CIT PET 검사에서 보이는 기저핵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라 파킨슨병의 진행과 장기적인 예후와 관련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실제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환자별 치료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다학제 협진 및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암환자를 대상으로 초진 후 일주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겨냥해 임상 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한 정밀의료 구현,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 공동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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