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오는 8월3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반납과 인센티브 신청을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한다. 그동안 운전면허증 반납은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 등 에서만 가능했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10월10일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된 운전면허 자진반납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가 면허 반납과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를 구축, 용인시도 8월3일부터 이를 적용하게 된다.

용인시는 면허증을 반납한 어르신에게 용인와이페이 1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목표했던 900명의 2배나 되는 1800명의 면허를 반납해 경기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반납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는 7월 기준 총 2560명의 고령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했다.

용인시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를 위한 국가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조처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하게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전을 위해 고령운전자의 많은 관심과 반납을 당부했다.

[문의 : 용인시 교통정책과 031) 324-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