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정치·행정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조 만난 남종섭 위원장 [경기도의회]
국용진 기자  |  ysidej@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7.30  11:06:47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29일, 남종섭 위원장(정면 중앙)과 경기도교육청 노조와 관계자들의 합동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 (사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은 상생하는 자세로 노조와 적극 협상해달라”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민주당·용인) 위원장이 7월29일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4곳의 대표자와 합동 간담회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안광률(민주당·시흥) 부위원장과 김영구 한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교육청지부장, 안명호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혜정 경기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명숙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교육청지부장 등 4곳의 대표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 구명서 대외협력과장, 김석산 공무원단체지원담당 사무관 등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남종섭 위원장은 “경기교육은 170만명의 학생과 10만명의 교원, 1만3000명의 지방공무원, 3만5000명의 교육공무직원이 함께 협력하며 교육공동체를 이루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언제부턴지 교육공동체가 학생 보다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는 이익집단의 공동체가 돼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위원장으로서 다시 교육공동체가 유기적 파트너십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소통의 공론장을 경기도의회가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학교현장의 고충을 경기도교육청이 일방적으로 외면하거나 노조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부정한다면 갈등관계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4곳의 노조 역시 제각각의 목소리만 낼 게 아니라 의견을 조율해 단체교섭에 나설 수 있도록 내부에서부터 충분한 소통을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도 노조와 적극 협의하고, 경기도의회 역시 노조 제기한 문제점들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짚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 남종섭 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간담회가 끝난 뒤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경기도의회)

김영구 한국공무원노조 경기도교육청지부장은 “음주운전, 성범죄 등 중대범죄를 저질러도 인사이동으로 무마되고, 심지어 승진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투명한 경기교육이 인사원칙에서부터 확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혜정 경기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학교에 만연돼 있는 상급자의 갑질로 학교근무 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학교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승진은 기대할 수도 없다”며 “순환보직이 보장되고, 신규 직원들이 학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인사배치도 공정한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명호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과 노조 간 문제에 대한 기본적 인식의 차이가 커 소통부재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실제 시설관리직의 경우 18년 동안 단 한 직급도 승진하지 못하는 불이익도 발생해 인사 원칙이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숙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교육청지부장은 “학교 근무자에 대한 순환보직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구명서 경기도교육청 대외협력과장은 “경기도의회가 직접 노조 대표단과 대화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경기도의회가 직접 중재에 나서 노조와의 의견조율이 시작된 만큼 원만한 노사협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위원장은 “본인도 노조위원장을 해봤다. 노조와 집행부 양측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노조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는 자세만으로도 절반은 해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관계가 아닌 상생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Y사이드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Y사이드저널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 기사 응원하러 가기 (1000원, 5000원)
국용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로 281, A동 201호 일부  |  메일 : ysidej@hanmail.net  |  긴급연락처 : 010-3749-0117
제호 : Y사이드저널  |  등록연월일 : 2012.01.31  |  사업자등록번호 : 129-27-41707  |  등록번호 : 경기 아50344
발행인·편집인 : 국용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국용진
Copyright © 2011 Y사이드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id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