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캡처)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용인시 관내등록 확진자는 7월26일 낮 12시 기준 총 122명이 됐다.

7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121번 확진자 A씨(70대·여)는 기흥구 보정동 성호샤인힐즈아파트에, 122번 확진자 B씨(30대·남)는 기흥구 영덕동 청현마을 태영데시앙아파트에 거주한다.

이들은 이날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확진자(120번)의 배우자로 25일 기흥구보건소가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함께 검사를 받은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지난 25일 필리핀에서 배우자와 함께 입국해 특별수송차량으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체를 채취했다. 함께 입국한 배우자는 진단검사 결과 바이러스 수치가 경계치에 있어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용인시는 A씨와 B씨를 성남시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각각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22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41명이 됐다.

[코로나19 관련 문의 :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경기도 콜센터 031-120, 용인시콜센터 031) 324-2114, 용인시보건소 4981(처인), 6975(기흥), 8566(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