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집중 관리를 한다. 용인시는 장애인 등 사회약자 범죄 예방을 위해 몰카 설치 여부도 점검한다.

7월26일 용인시에 따르면, 관리 대상은 68개 공원을 비롯한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138곳이다.

이에 용인시는 손잡이나 스위치, 변기 커버 등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소독과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는 등 쾌적한 화장실 상태 유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 화장실 내 마스크 착용과 2m 거리를 유지하는 등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위생 관리 기본수칙과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화장실 입구에 부착해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장애인 등 사회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을 위해 매일 비상벨과 경광등 작동 여부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 CCTV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과 피서객들이 관광지나 공원 등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