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이 아동인권 존중과 권리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인권 존중과 권리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용인시는 아동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7월23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이러한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임용순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는 아동권리 옹호활동 및 권리교육을 비롯해 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를 함께 운영하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워크숍 및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용인시는 아동참여위원을 구성해 운영 지원하는 등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용순 지부장은 “용인시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올해 초 용인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아동행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참여의 권리 실현을 목표로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