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단장한 신정문화공원.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문화공원에 연못분수 등 수경공간을 갖춘 주민 쉼터로 새 단장했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도심 속 휴식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했다.

신정문화공원은 지난 2000년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채납한 공원으로 시설 등이 낡고 노후해 재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3월부터 제 기능을 못했던 연못에 분수를 설치하고, 인접한 수지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광장을 만들었다. 산책로와 바닥재 등도 새로 정비했다.

여기에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 등도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총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새 단장한 신정문화공원이 여름철 주민들의 더위를 씻어줄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