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TBS)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TBS교통방송이 노회찬재단과 故 노회찬 의원 서거 2주기인 7월23일 저녁 8시 6분부터 100분 동안 추모 공개방송 <노회찬을 다시 만나다>를 TBS TV와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한다.

이번 추모 방송에선 노회찬 의원 서거 2주기를 맞아 제작된 추모 헌정 앨범 ‘새벽 첫차 6411’의 주요 수록곡들을 가수 새실, 조준, 정마리가 라이브공연으로 선사한다. 진행은 방송인 김미화씨와 주진우 기자가 맡았다.

노회찬 의원 헌정 앨범인 <새벽 첫차 6411>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 김현성씨가 시인 정호승, 김수영, 도종환, 정희성, 임의진 등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들었다. ‘반가워요’ ‘새벽 첫차’ 등 고인의 삶을 기린 노래를 포함해 시인 서정주의 시 ‘소연가’(小戀歌)에 노회찬 의원이 고등학교 2학년 때 곡을 붙인 노래 ‘소연가’(석남꽃)도 수록돼 있다.

특히 이날 추모 공개방송은 우리 사회의 약자와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펼쳐 온 故 노회찬 의원 뜻을 기려 여성 돌봄노동자, 봉제노동자, 청소노동자 등 ‘6411 노동자’ 30명이 초대된다.

▲ (사진= TBS)

TBS 관계자는 “추모 공개방송은 총 100석 규모의 공개홀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한의 인원을 초대해 진행한다”면서 “사전에 선발된 노회찬재단 회원 32명의 관객들도 온라인 접속을 통해 생방송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故 노회찬 의원은 지난 2017년 3월28일부터 약 1년 반 동안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노르가즘’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노회찬 의원 서거 2주기 추모 공개방송 <노회찬을 다시 만나다>는 23일 목요일 저녁 8시 6분부터 100분간, TBS TV와 TBS FM 95.1Mhz, 유튜브 채널 ‘TBS 시민의방송’을 통해 동시 생방송된다.

TBS TV는 IPTV(KT 214번, SK 167번, LG 245번), 케이블 TV(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와 TBS 유튜브 계정, TBS 앱(스마트폰)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