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직장인의 금연과 절주를 돕기 위해 제공할 ‘건강 꾸러미’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보건소가 금연이나 절주 등 건강관리를 돕는 꾸러미를 받을 처인‧수지지역 직장인 40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건강관리 꾸러미 코로나19 위기로 자택에서 근무하거나 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들이 고혈압·당뇨 등 건강위험 요인을 자가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7월21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시민이나 기업체 직원 가운데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우울 등 건강위험 요인을 지닌 직장인이다.

신청은 22~29일까지 각 구 보건소에 전화상담을 한 뒤 기업체별 단체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꾸러미를 받을 땐 직접 방문해야 한다.

건강 꾸러미는 니코틴 수치 자가측정 키트와 알콜 분해효소 확인 키트 등 금연과 절주를 돕는 용품과 스트레칭기·악력기·마스크·쿨타올 등 건강용품, 고혈압·당뇨병 예방 관리 책자 등으로 준비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실내활동이 잦아진 요즘 직장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러미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기흥구보건소는 앞서 건강 꾸러미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정신건강 관리 꾸러미를 받을 300여명의 직장인을 모집해 23일부터 배부할 방침이다.

또 7월 말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신청한 시민에게 선착순 아로마오일과 스트레스 볼 등 명상·운동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꾸러미도 제공할 방침이다.

[문의 :　처인구보건소 031）　324-4956、기흥구보건소 324-6921、 수지구보건소 324-8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