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가 경찰관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권 권고 사례집’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발간된 사례집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 결정 된 내용 중, 경찰관이 법 집행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사례들을 유형별로 정리해 당시 상황과 당사자 주장, 인권위 처분 결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집에는 4대 사회악 등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각종 지원 제도도 수록돼 있다.

용인서부서 이한일 서장은 “국민 안전과 인권 보호 수호자로서 4대 사회악 척결 등 법 집행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인권 권고 사례집 발간 등 각종 시책 추진으로 지난 2010년 7월 경찰서 문을 연후 지금까지 공무집행 과정에서 인권위원회 권고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