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이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공모전에 예비창업자나 우수 스타트업 관련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7월16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용인시디지털진흥원 등 전국 6개 ICT 디바이스랩 수행기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매년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개발과 기업성장을 지원해왔다. 연간 300여건이 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온 국내 대표 디바이스 분야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로,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웨어러블, 홈·가전, 이동수단, 도시, 공장, 공공분야 등의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디바이스에 대한 가산점이 주어진다.

접수마감은 오는 8월3일까지며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별 예선전 및 본선심사를 거쳐 총 6개팀이 결선에 오른다.

▲ (포스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지역예선 후 공모전 본선 진출팀은 약 1개월간 제품화 지원과 함께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 지원, 5G 통신모듈 탑재 디바이스 단말 검증, 다양한 시험인증 지원 등의 혜택이 선택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11월 개최되는 결선에선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2개팀,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4개팀에게 수여한다.

공모전은 시상에만 그치지 않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MWC(모바일 월드 콘그레스) 등 국내·외 ICT 전시회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택트와 연계한 서비스 산업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기업육성팀 031) 323-4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