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상현꿈에그린에서 펼쳐진‘우리 동네 발코니 음악회’공연 모습. (사진=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우리 동네 발코니 음악회’와 온라인 무관중 공연인 ‘키즈인비또’(비발디의 ‘사계’)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따른 언택트(비대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7월16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이 국내 최초로 시작한 ‘우리 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지난 4월11일 광교산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연주와 함께 총 10곳(수지구 4곳, 기흥구 3곳, 처인구 3곳) 아파트를 찾아가 공연했다.

시민들은 “코로나 시대에, 라이브로 이렇게 멋진 클래식 공연을 집에서 볼 수 있어 고맙고, 힐링이 된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 ‘키즈인비또’ 시리즈 비발디의 ‘사계’. 챔버 앙상블의 연주와 그림자극 공연 장면. (사진= 용인문화재단)

이와 함께,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용인문화재단 유튜브에 공개한 무관중 공연 ‘키즈인비또’(비발디의 ‘사계’) 역시 7월14일 기준, 조회수 4760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요즘 온라인으로 공연을 보면서 아이들뿐 아니라 교사들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 ‘키즈인비또’ 시리즈 중 6월 프로그램인 비발디의 ‘사계’는 챔버 앙상블의 연주에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동화책을 각색한 그림자극과 결합, 아이들의 상상력과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연출됐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7월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공연전시팀 031) 896-7593(발코니음악회), 335-9773(키즈인비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