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올해 여름 물놀이장을 개장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으로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7월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물놀이장의 특성상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쓰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해 매년 해오던 물놀이장 개장을 취소했다.

용인시는 올해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에서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29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등 용인시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물놀이장 개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