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용인서부서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5일 최근 북한의 정전협정 백지화 성명발표 등 위기상황에서 테러획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테러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테러취약 국가중요․다중이용시설 간담회’에는 죽전역 이해근 부역장과 신세계백화점 조영인 보안팀장 등 국가중요․다중이용시설 총 11개 기관의 방호책임자가 참석해, 테러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 및 대테러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는 연일 북측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주요도시에서의 성동격서식 테러가 예상돼 국제테러단체의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테러에 대비해, 보안시스템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에, 용인서부서는 중요시설 수시점검․분석 및 시설 위력순찰 등 테러위협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하고, 중요시설과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체제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