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2019년 기준 약 4500억원)를 교육(지원)청 단위로 통합 관리를 추진한다고 알렸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기관별로 운용하는 퇴직급여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7월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통합관리가 퇴직연금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절감과 기관 간 전보 시 발생하는 퇴직급여 적립금 이전, 정산 절차 간소화 등 행정업무 경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행정실장 등 15명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전담팀은 11월 말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전담팀은 10일 첫 회의를 열고 교육공무직원 퇴직급여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과 관리 주체 분석을 통해 통합관리 등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의 퇴직급여 확대에 따라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제도 개선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퇴직급여 통합관리 추진으로 퇴직급여의 안정적인 운용과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 031) 249-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