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들과 김병현 원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이 ‘2020년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디지털진흥원은 코로나19로 해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7월8일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에 해외 바이어들과 화상상담의 기회 제공에 초점을 뒀다.

진흥원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중국 난징과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바이어들에게 자사 기업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화상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화상 상담 이후 3개 기업을 선정해 중국 난징으로 해외파견을 지원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참가기업엔 샘플발송비와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 주선,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중국 우한에 관내 ICT 기업 7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54건의 상담을 통해 17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중국 의흥환보과기공업원과의 협약을 통해 관내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p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관내 ICT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 시장과 고객 확보 기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매출 증대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031) 323-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