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시간의 진통 끝에 후반기 의장 후보로 김기준 시의원(3선,사진)을 선출했다.

용인시의회 민주당은 6월30일 오전 10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모였다.

민주당 후반기 의장 후보로는 박남숙(4선), 김기준(3선), 남홍숙(재선) 시의원 3명이 나섰고, 경선 방식으로 3시간에 걸친 2차 투표 끝에 박남숙 시의원이 컷오프됐다.

이후 진행된 3차 투표에서 김기준 시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이 다수당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의장에 당선된 셈이다.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7월1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용인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김기준 시의원은 자택 불법증축 문제로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상태여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