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5월2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중 1억원을 관내 저소득층 500가구에 20만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성금을 기부한 각계각층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지원된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비정규직 근로자 등 500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접수된 성·금품은 171건 9억3100만원 상당이다.

용인시는 이중 마스크 손소독제, 쌀, 농산물꾸러미 등으로 접수된 6억2300만원 상당의 성품 85건은 관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기탁된 성금은 86건 3억790만원으로 이 가운데 1억원은 이번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보조금 지원으로. 나머지 2억여원도 지원대상을 발굴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계각층서 내놓은 성금이 저소득층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대신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에 동참을 원하는 경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농협 301-0188-4793-21) 용인시 전용계좌로 기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