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 놀이터와 산책로, 게이트볼장, 실외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춰 개방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토월체육공원 전경.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5월21일 민간이 조성한 수지구 풍덕천동 1239번지 일원 1만9470㎡ 규모의 토월체육공원(63호 체육공원)을 인수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이 공원에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토월체육공원은 지난 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오는 2025년 실효 예정이었다. 그러나 광교산 아이파크 노인복지주택 사업자인 (주)아시아신탁이 130억원을 투입해 공공기여 방식으로 조성한 뒤 기부체납 했다.

이 공원은 200㎡ 규모의 숲속 놀이터와 500m에 이르는 산책로, 그리고 게이트볼장 1개소, 실외 배드민턴장 3면, 다목적구장 1개소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다. ‘토월’이란 공원 이름은 용인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방한 토월체육공원은 광교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산지형 체육공원”이라면서 “평소 이용객이 많은 데다 다양한 운동시설도 설치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아시아신탁이 시행한 광교산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난 3월 준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