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이득수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체육 단체 관계자들이 김정원 시 복지여성국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성금 400여만원을 전달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체육회 등 지역 체육 단체들과 어린이집 교직원 등이 5월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성금·품을 기탁했다. 용인시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용인시체육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445만원을 기탁했다.

이득수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이웃들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기흥구 구성동 시립구성어린이집 교직원들도 성금 126만원을, 수지구 죽전동 올랜드아울렛 용인성남점이 141만원 상당의 10kg짜리 백미 55포를 기탁했다.

최영민 올랜드아울렛 용인성남점장은 “개장 선물로 받은 백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각계각층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