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시장개척단이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사진= 용인시)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급감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상담해주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중소기업의 자금이나 판로 개척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코로나19로 국가 전체가 수출이 급감해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관내 제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서다.

대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관내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소기업이다.

원스톱 지원센터는 수출보험료·특례보증·운전자금 이자 등의 금융 지원과 수출 멘토를 통한 컨설팅·마케팅 지원, 전시회 참가·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동향과 전망 등 정보 제공,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이용하도록 KOTRA 경기지역본부와 경기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을 연계해준다.

우선 용인시는 수출기업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1일 시 일자리산업국장이 총괄하는 수출업무 지원센터를 구성해 상담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사업내용을 게시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수출 지원사업 상담 신청은 용인시 기업지원과로 전화하거나 이메일(lemonade0302@korea.kr)로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긴급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자금이나 판로 개척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 031) 324-3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