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가 5월20일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20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 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이하 중소도시, 자치구, 군 단위 농어촌 등 6개 그룹으로 나눠 보건복지·지역경제·문화관광·안전·교육 등 5개 행정서비스과 재정역량 등을 분석했다.

용인시는 이번 평가에서 SK하이닉스 유치 등으로 세입 기반을 확대한 점과 인구 증가와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따른 세수 증가 등에 힘입어 재정역량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방채 미발행, 행사성 사업 축소 등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노력과 지속적인 교육예산 확대에 따른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학교사회복지사업 등 특화 사업으로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한 점 등도 높게 평가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8만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생활 SOC 확충, 친환경 생태공간 조성,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