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22일까지 중등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블렌디드 러닝(혼합 수업)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예시로 제시한 원격수업-등교수업 병행 운영 방법은 크게 ▲학년별 격주·격일 등교 ▲학년별 교실 교차 사용 ▲한 학급 두 교실 분산 배치 ▲오전·오후 운영 ▲학년별 전일제 원격수업 ▲자유학기활동 원격수업 등이다.

각 학교는 공동체 의견 수렴과 합의 과정을 거쳐 자율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청 학교별 수업 운영 방법을 분석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미동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지난 3월 면대 면 학습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는 원격교육 선도학교 ‘함께학교·먼저학교’ 367개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미래학교로 시도와 가능성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원격수업-등교수업을 병행·운영하는 ‘함께학교·먼저학교 시즌Ⅱ’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창의적인 미래형 교수학습 설계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은 등교수업 시작 뒤 학교현장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스마트 학습 도구 활용 안내 자료를 각급 학교에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