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1차 협의회가 화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경기도교육청)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월15일 학교공간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화상으로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제1차 협의회’를 열었다고 알렸다.

이날 협의회는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부서 간 역할을 논의했다.

또 ▲신설학교 설계시 학교공간혁신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 접목 방안 ▲교육부 예산 지원과 중앙재정투자심사 학교설립 단가 조정 건의 ▲온라인 수업에 대비한 공간혁신 지원 방안 ▲교육과정과 현장 의견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간혁신사업은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학습 환경 구축을 목적이며, 오는 2024년까지 학교 단위 개축에 5161억원,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에 940억원 등 공간혁신사업에 총 6101억원을 투입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중장기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단위 개축 사업에 4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올해 약 30여 개교, 학교 공간을 미래교육에 맞게 재구성이나 재배치하는 영역 단위 공간 재구성을 위해 약 235개 학교를 선정·추진할 계획이다.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추진단장은 “이번 협의회가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2030 경기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습자 중심, 지역 연계 미래학교 공간혁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편, 학교공간혁신 추진단 2차 협의회는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