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사례관리자들이 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있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올해부터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무한 돌보미와 함께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이 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하기만 기다리지 않고, 찾아오지 못하거나 오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서 직접 보고 듣고 찾아내는 현장복지를 강화하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네트워크센터, 민간사례관리자, 통합사례관리자로 T/F팀을 구성하고 조별로 복지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방문형서비스 사업과 희망콜 사업 등과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정보를 적극 수집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경기도무한돌봄센터와 용인시 합동으로 처인구 김량장동의 위기가구 3세대를 발굴하는 등 현재까지 총 40건의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 수급자 선정과 긴급지원 등 공적 자원으로 해결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 민간자원을 연계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