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 용인문화재단)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5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예술교육 ‘2020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원격수업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5월12일 알렸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날부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시민 3명만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진행된다. 기존 대면 수업 방식과 같이 용인시민 3명 이상(10명 이하)로 팀 구성 후, 문화재단에 수업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예술체험을 하게 된다. 모든 수업은 무료며 재료는 각 가정으로 사전에 배송된다.

신청은 원격수업으로 하다 보니 노트북이나 웹캠이 있는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시민 대상이다.

올해는 초등 프로그램 ‘우리 집 정글탐험대’,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책 사는 건 좋지만, 읽기는 힘들어’ 등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 모두 1회에 한해 수강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문화재단이 양성한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원격수업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온라인 소통과 예술을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매월 40팀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5월12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31) 260-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