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예술교육 공모 사업 3개에 선정돼 사업비 1억3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알렸다. 이에 용인문화재단은 유아·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진로 탐색을 돕는 예술교육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연령별 특화 콘텐츠로 유치원 원아 대상인 ‘2020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초등생 대상 ‘2020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 그리고 중학생이 대상인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경기틴즈 뮤지컬)’ 등이다.

이에 유아 대상 누리과정과 연계한 무용 교육으로 4월~12월까지 진행될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재단의 상상플러스 아카데미(용인어린이상상의숲) 사업과 연계해 강의실과 유치원·어린이집 등에서 진행된다.

‘경기 교과연계 교육연극사업은 4월~12월까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연극 수업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문화재단의 인적 인프라, 연극강사, 선정학교 교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초등학교 교실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기 청소년특화사업 경기 틴즈 뮤지컬’은 6월~12월까지 창의예술아카데미(용인포은아트홀)와 연계해 뮤지컬을 교육한다. 이를 위해 문화재단은 용인시 뮤지컬 단체와 교육용 뮤지컬 개발과 교육 운영 등 협업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3건의 공모사업은 문화재단이 전문 예술교육 기관으로서 그 역량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예산 상 문제로 문화예술 사업의 제한적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용인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은 본격 사업에 앞서 교육기관(유아), 초등학교, 교육연극 예술강사, 교육 수혜 학생을 5월 이후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팀 070-7720-4814]